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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유치원, 학교 가기 전 코로나19 자가진단은 필수! by 32BUS
2020-09-22 13:13:07


지난달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아이들의 등굣길이 또 다시 어려워졌다. 벌써 수개월 째 유치원이나 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있다 보니, 학습 결손부터 돌봄의 공백까지 그 부정적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마침 수도권 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약 한 달여 만인 9월 21일부터 재개됐다. 전면 원격수업이 지난주 종료되고 이날부터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체온을 재는 일이 일상화됐다.
체온을 재는 일이 일상화됐다.





관련해 교육부에서는 등교 전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자가진단 앱 및 통합 사이트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각 지역별 별도 웹사이트를 통해 학교에 가기 전 건강상태를 확인해 입력하는 방식이었는데, 최근에는 편리함을 도모하고자 이를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간 웹 환경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바쁜 아침에 학부모들이 이를 실제로 활용하기 다소 어려웠던 것이 사실인데 스마트폰 앱이나 PC에서 모두 입력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유용하게 느껴진다.



또 이전에는 초·중·고 학생들만 그 대상이었지만 교육부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유치원생 및 교직원으로도 이용 대상이 확대돼 더 촘촘히 학교의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안전한 학교생활 실현을 위해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권고하고 있는 교육부.(출처=교육부)
안전한 학교생활 실현을 위해 교육부에서는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출처=교육부)





유치원생인 아이의 기관에서도 며칠 전 이에 대한 공문을 보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며 다시 등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등의 준수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 차원에서 자가진단을 위한 별도 시스템을 구축했으니 등원 전 이를 꼭 체크해 달라는 것.





















아이의 유치원에서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의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아이의 유치원에서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의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번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보다 수월하게 활용하고자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다운받아 봤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하려면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 iOS의 앱스토에서 ‘건강상태 자가진단(교육부)’ 앱을 설치하면 되고, 혹시 웹을 통해 하고자 한다면 PC 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브라우저를 이용해 https://hcs.eduro.go.kr/ 사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접속 후 학교명, 성명,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고 본인 확인 후 4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사용할 수 있다. 4자리의 숫자만 입력하면 바로 자가진단 항목에 참여가 가능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았고, 다자녀인 경우 다른 계정 로그인 버튼을 클릭해 어렵지 않게 참여자 변경도 가능한 듯했다.



발열여부, 증상여부 등 5가지 항목에 응답을 해야 하며 자가진단 문항을 한국어 이외에 5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도 지원해 다문화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었다.





















교육부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화면.
교육부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화면.





자가진단 결과가 ‘정상’일 때는 등교가 가능하고 ‘유증상’일 때는 등교가 제한되며 이 경우에는 안내문에 따라 대응 요령을 이행하면 된다고 한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에 대해 일각에서는 실효성 여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긴 하나 참여자들이 5가지 문항에 대해 진정성 있게 체크할 수 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전장치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그간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어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누구 하나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경험해 왔다. 어렵사리 재개되기 시작한 아이들의 등교수업이 보다 안전하게 지속되기 위해선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실현할 필요가 있겠다.



학교 가기 전 손씻기와 자가진단은 필수! 학교에 가서는 마스크 쓰기, 책상 닦기, 창문 열기, 거리두기, 식사 시 말하지 않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도움을 주자. 또 다시 교육이 멈추지 않도록 말이다.
















한아름




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더 깊게 느끼고, 질문하는 글쓴이가 되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